나의 차트 이해하기 / 차트 세부분석
우선 기본적인 차트 생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만 구성된 차트를 생성하였다.
우선 차트를 생성하게 되면 오른쪽에 나와있는 개요와 같이 간단한 정보는 이렇게 함께 알려준다.
이 부분은 당신이 당신의 디자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할 부분들을 알려주는 것이다.
물론 기본차트가 당신의 모든 디자인의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기본 차트가 알려주는 것은 당신이 누구인지 ,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세상에서 당신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 같은 정보들이다.
이런 정보들은 당신이 당신의 디자인을 살아가는 실험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들이다.
나는 내 차트를 참고하여 차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보여줄 것이다.
1. 타입 : 프로젝터 PROJECTOR
프로젝터는 현재 인구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1781년도에 휴먼디자인에서 인간의 7센터가 9센터로 바뀌면서 생긴 새로운 타입이다.
비에너지 타입으로 이들은 평생을 에너지없이 쉽게 탈진하고 방바닥과 한몸인 것처럼 살아간다.
그러나 프로젝터라는 이름처럼 다른 사람들 특히 제너레이터 또는 매니페스팅 제너레이터들의 아우라를 비추어 더 큰 아우라로 증폭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막상 제너레이터 , 또는 매니페스팅 제너레이터들같은 에너지 타입들다 더 많은 에너지를 쓰면서 살아갈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이들은 제너레이터들과 떨어지는 순간부터 완전히 탈진기 시작하여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되곤 한다.
나 또한 프로젝터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쉴 틈도 없이 일하고 와서는 집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되어 일기나, 블로그 같은 것을 좀 해보겠다고 마음 먹은 것들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잠이 들곤 한다.
프로젝터들은 에너지가 떨어지기 전에 일찍 잠이 들어야하며 잘 쉬어줄 필요가 있다. 자신의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스스로를 지켜줘야 한다.
또한 프로젝터들은 자신을 위하여 사는 자가 아니라 타인을 위하여 사는 자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타인에게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프로젝터들은 언제나 타인의 행동, 말투, 그리고 상태에 대해서 관찰하고 있고, 반응하고 있다.
나 또한 TV를 볼 때.,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오면 같이 보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편이며 , 지하철을 타고 있을 때에도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피는 편이다.
일을 할 때에도 항상 사람들이 표정이나 말투 , 그리고 무슨 일이 있는지 굳이 묻거나 하진 않아도 귀나 몸이 반응하여 알고 있는 편에 속한다.
가끔 나도 모르게 오지랖을 부리기도 하는데, 이런 오지랖을 부리는 상황은 종종 문제를 가지고 온다.
2. 타입별 목적 : 성공 / 전략 : 초대를 기다림 / 비자아 테마 : 씁쓸함
휴먼디자인의 타입마다 전략이라는게 있는데 프로젝터는 초대를 기다리는 것이 전략이다. 프로젝터에게 초대란 꼭 누군가가 나서서 방문을 부탁하거나, 생일초대같은 어떤 축하하는 자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누군가가 그들을 필요로 하여 접근을 하게 된 모든 경우를 초대라고 부른다.
프로젝터에게 초대를 받아 정당한 인정을 받는 일을 성공이라 부르며 이들의 삶의 목적이 바로 이 성공이다.
이들이 자기 자신을 위한 타입이 아니며 타인을 위한 타입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프로젝터는 이런 성공을 가지기 위해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디자인대로 타인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자 자신이 타인을 초대하는 잘못을 저지른다. 하지만 자신이 타인을 초대하는 경우에는 초대받지 못한 프로젝터를 타인들은 인정하지 않으며 이경우 비자아 테마인 씁쓸함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이들은 목센터가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타인에게 말을 하지 않는 게 좋으며 , 정당한 초대끝에 제대로 된 인정을 받기 위해서 기다리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참고로 나는 휴먼디자인의 국제학교에 공인전문가 과정을 한번 배워볼까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미국 조비안 호홈페이지였나...?) 다른 타입들과는 달리 프로젝터는 더 많은 과정과 학습이 필요하며, 그래서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디자인대로 살지 못하고 세상, 타인, 등 많은 외부의 것들에 조건화되는 것을 컨디셔닝이라고 부르는데, 프로젝터들은 어쩔수없이 조건화될수밖에 없는 디자인이라고 롸(휴먼디자인의 창시자)는 말했으며 프로젝터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몇몇사람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이드하기 위해 태어난 타입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프로젝터들은 가능한 많이 배우고, 때를 기다리면서 조용히..... 살아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3. 내적 결정권 : 에고 권위
내가 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에 이용할 수 있는 나에게 결정된 에너지 센터라고 볼 수 있다.
나는 G방향센터와 에고센터가 25 - 51 개시 채널이 정의되어 두개의 센터가 정의된 프로젝터라 에고 프로젝티드 프로젝터라고 하며 , 에고 권위를 사용하여 무엇인가를 결정할 수 있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내가 어떤 것에 대해서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것이며, 이는 스스로가 갖고 있는 내적결정권이 어떤 센터이냐에 따라 다르다.
참고로 내 주변에는 스플린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은데, 스플린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프로젝터와 매니페스터가 있다. 스플린 결정권은 위험한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고 이에 대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이 스플린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내는 능력이 아주 수준급이다.
나는 이게 위험한 상황인지 아닌지에 대한 결정을 할 수가 없으며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스스로 그 상황으로 들어가는 선택을 하는 편이다.
또 에고 프로젝티드 프로젝터는 심장을 상징하는 센터이기 때문에,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도 한다.
4. 프로파일 4/6 / 기회주의자 / 역할모델
4/6 프로파일은 앞은 의식적 수준의 라인을 의미하고 뒤는 무의식적 수준의 라인을 의미한다.
4번라인은 의식적으로 자신의 사교력과 개인적 관계망을 개발, 사용하여 영향권을 넓히려 하고, 무의식의 6번라인은 한발 물러나 앞을 내다보기 위하여 깊숙이 개입하기를 주저한다
무의식의 수준의 6번라인이므로 이들은 세단계의 삶을 살며, 첫단계 30년은 주관적으로 세상일에 부닥치며 여러가지 실패와 경험을 토대로 어려운 시간을 살아간다. 그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2단계로 들어서면 지붕위에 올라간다고 표현을 하게 된다. 이 시간동안 그들은 주관적 경험이 객관적 지혜로 바뀌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들이 2단계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며 세상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게 되기 때문에 사리분별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진다.
3단계 50세 이후의 단계에서는 지붕을 떠나 초월적 관점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치며 지붕아래로 내려와 삶에 참여하게 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삶의 단순한 과정을 통해 주변 세상에 의해 만들어지는 모습이 아닌 진정한 자신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휴먼디자인 / 내운명은어떻게 설계되었는가 책에서 발췌)
프로파일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갖게 되는 역할과 세상을 알아가며 살아가는방식을 이야기해준다.
의식적/ 무의식적 라인으로 나뉘어 설명되고 의식적인 부분과 무의식적인 부분의 차이로 인한 긴장또한 발생되기도 한다.
특히 6번라인은 3단계로 나뉘어 삶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이는 이들이 첫번째 단계에는 다른 라인들이 그렇듯 세상을 경험하면서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지지만
두번째 단계에서는 이들이 세상에 참여하지 않고 지붕으로 올라가 세상을 관망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들이 이런 과정을 겪는 이유는 새로운 역할 모델의 삶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4번라인은 인간관계에 의해서 참여하고자는 라인이기 때문에 6번라인의 관망하고자 하는 것과 대비되어 긴장을 발생하기도 한다.
나 또한 현재 30대 중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보니 지붕으로 올라가 세상을 관망하는 시기에 머물러 있다.
30세까지는 6번라인이 그렇듯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하는 것마다 잘 되지 않았다. 현재는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생각이 조금 윤곽이 생긴 상황이고, 아무래도 시간을 들여 프로젝터서의 기다림과 6번라인으로서의 지붕위 관망하는 시간을 보내야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5. 인생목적 : 우측각 크로스 긴장 Tention (38 -39 / 48 - 21)
삶이란 고난이라 이해하지만만, 그것이 영과 목적의식을 일깨우므로 삶을 가치있게 만든다는 것을 아는, 창조적 깊이가 있는 사람들
인생목적은 당신이 당신이 갖고있는 디자인대로 살았을 때에 세상에서 갖게 될 역할을 이야기한다.
이 세상은 전체로서의 하나이며, 이 인생목적을 갖고 사는 나는 이 전체속에서의 한 부분이다.
그 한 부분으로서 제대로 모양을 갖추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의 인생목적을 잘 이해하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나의 인생목적은 38 관문 싸움꾼 - 39 관문 선동가 - 48 관문 깊이 - 21 관문 사냥꾼 으로 이루어져 있고, Tention 긴장이라는 주제를 갖고 있다. 인간 메커니즘이라는 책에서는 이 주제를 가진 인생목적은 이 4가지 관문에서 긴장이 나온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좋다고 말해주고 있다. 이 인생목적을 가진 나는 자신의 긴장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변화를 가져오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이 긴장이 온갖 종류의 정신- 신체적 고통을 초래하기 때문에 바르게 살지 않으면 큰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도 한다.
그리하여 나의 삶은 목적을 한 투쟁이자 영혼을 위한 도발이며, 해결책을발견하고, 통제하는 삶이 된다고 한다.
인생목적에 관련된 이해는 보통 GENE KEYS라는 책에 나와있는 각 유전자 코드 사용설명서를 통해서 좀 더 자세한 유전자에 관련된 정보를 볼 수 있다.
일단은 가장 기본적인 내용으로 된 나의 차트내용을 올려보았다.
나는 기회가 없기도 했고 나름대로는 실험, 또 분석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쓰는 부분이라 일단 생각나는대로 쓰고, 따로 차트리딩을 받은 적은 없다.
이는 나의 인생목적이나, 나의 정의된 채널과 관련이 있는데, 워낙에 최초가 되고자 하는 욕구 , 개시에 대한 욕구가 강한지라 스스로 뭔가를 알고 이해하면서 디자인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타인이 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그것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아요ㅕ~ 같은 리액션을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것 또한 컨디셔닝의 일종일런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만의 디자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의 디자인을 실험하고 증명하기 위해 내가 더 많이 알고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왠일로 갑자기 퇴근해서도 에너지가 있어 글을 썼고, 이후에도 시간나는대로 실험일지나, 휴먼디자인에 대한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다.